[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편향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놓고 충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우선 현 김명수 체제 사법부가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자가 이를 정상화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월평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사업제안자와 대전시 간 행정소송에서 대전시가 최종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소송은 지난 2019년 7월 월평공원 갈마지구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대전월평파크PFV에서 2019년 10월 소송을 제기해 시작됐으며 지난해 4월 1심 판결, 올해 2월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매봉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제안자와 대전시 간 행정소송에서 대전시가 최종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소송은 2019년 6월 대전시의 매봉공원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하여 사업제안자인 매봉파크PFV가 2019년 9월 소송을 제기했으며 2020년 2월 1심 판결, 2021년 1월 2심 판결을 거쳐 9월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1심에서는 원고(매봉파크PFV)가 모두 승소 하였고, 2심에서는 원고일부 승소하여, 원고·피고 모두 대법원 상고했으며 대법원은 원고 패소부분은 확정하고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고문변호사 의견을 무시하며 공탁 등의 조치조차 도외시한 채 대법원까지 끌고 가 5년 넘게 걸린 재판으로 무려 139억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 호미로 막을 것을 굴삭기로 퍼줬다.”지난 29일 시정 질문에 나선 천안시의회 김선태 의원(민주당)이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한 판결이 대법에서 뒤집히지 않을 것임을 예단하고도 상고한데다 이자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하지 않아 원금 98억 원 보다 2배 정도의 배상금이 늘어나 추정 금액 총 237억원이 발생했다"며 천안시를 질타했다.문제의 발단은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매봉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사업제안자와 대전시 간 행정소송에서 시가 30일 승소했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이 소송은 2019년 6월 대전시의 매봉공원 특례사업 ‘제안수용결정 취소 처분’에 대해 사업제안자인 매봉파크PFV에서 이의를 제기해 시작됐다”면서 “오늘에 판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작년 2월 1심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 학산면 서산리 돼지 축사 건립 관련 2심 소송에서 법원이 주민의 환경권 보장을 위해 축사 건립을 불허한 영동군의 손을 또다시 들어줬다. 군은 최근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에서 열린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행정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대법원으로부터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사례는 당헌상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8일 구본영 전 천안시장의 낙마 사태와 관련 한국당 천안시의원 및 정의당 천안지역위원회 등이 부실공천 책임지고 재보궐선거 비용도 부담과 내년 천안시장 보궐선거 공천포기 종용성명"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시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을 확정했다.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법원이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충북 영동군의 손을 들어줬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 특별2부는 A 태양광발전업체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재판부는 ‘공익이 사익보다 더 작다고 볼 수 없다’라며 군의 손을 들어준 1·2심 판결을 인용하고 원고가 낸 상고를 기각했다.지난 2017년 1월 A 태양광발전업체는 황간면 서송원리 임야 2만2430㎡에 996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군에 개발행위허가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난 지방선거 당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949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방차석 서구의원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방 의원은 27일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의 정직함과는 무관하게 정의를 지키지 못해 법의 저촉을 받고 있어 너무 부끄럽고 고통스럽다. 무지에서 나온 결과"라며 사퇴를 공식화했다.그는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주민과 자원봉사 동료들에게 실망을 끼쳐 매우 죄송하다"며 "주민들을 위한 큰 봉사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 29일 오전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 열고 공방[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받은 구본영 천안시장을 놓고 천안시의회 여야대립이 첨예화하고 있다.29일 한국당 의원들에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30분 간격으로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본영 시장에 대한 자진사퇴와 불가(무죄추정원칙)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이날 오전 10시 한국당 의원 9명은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제하의 A4용지 4장 분량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은 천안시민들께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쓰레기를 허용치보다 과다 소각한 것이 문제 돼 청주시로부터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폐기물처리업체가 행정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지영난 부장판사)는 24일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업 허가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법정에서 “이 사건 쟁점 사항에 대해 원심 재판부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16일 "폐기물 소각시설의 규격이나 구조·기능적 변동없이 단순히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우진환경개발㈜의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증평군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있는 우진환경개발은 처리용량 4160㎏/hr의 기존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2만㎏/hr 증설을 추진 중이다.이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청주시에 제출해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북이면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우진환경개발은 증평읍 초중리와 거리가 1.77㎞에 불과하다.마찬가지로 지난달 20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설명회는 증평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다시 무산됐다.아울러 지난 22일 증평군의회에서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조합장 재직 시 보은농협에 손실을 입혔단 이유로 손해배상까지 물어야 했던 곽덕일 前조합장이 재판승소로 명예회복을 찾아 내년 3월 치러질 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를 시사 하고 있다. 곽덕일(66·前 보은조합장)씨는 조합장 재직 시 터진 감자사태와 양파사건으로 농협에 손실을 보게 했다는 이유로 함께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과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 고 밝힌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2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도하 언론은 곧바로 특집을 내고 그 배경과 지금까지의 과정. 그리고 향후 정치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법원선고는 다름아닌 정치적 해금(解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해금은 말그대로 지금까지의 각종 규제가 풀린 것을 뜻한다. 정가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19일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보다 무너진 보수 우파 재건이 먼저라는 게 불출마 이유다. “보수 우파가 너무나도 안타깝고 어처구니없게 와해되고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저도 이제 정치 후반전인데 이걸 다시 살려놓아야 하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조합장 직위를 상실했다. 대법원은 31일 구 조합장의 상고를 “이유없다”고 기각했다.구희선 조합장은 지난 2015년 개최된 보은군산림조합 선거에 개입,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무면허 운전을 일삼다 법정에 선 무속인이 재판 도중 또다시 운전대를 잡아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에 사는 무속인 A(65)씨는 지난해 9월 12일 경부고속도로 옥천IC 인근에서 면허 없이 자신의 고급 외제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6차례나 적발
[충청신문] 장윤수 기자 = 홍성군이 애먼 데 군민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군이 20억원 가까이 들인 보조금 사업을 사실상 소득 없이 접은데 이어 위탁 사업자를 대상으로 벌인 보조금 환수 소송에서도 패소하면서 소송 비용까지 날린 형국이기 때문이다.지난달 31일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이하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군은 2009년부터 20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2018년 6·13 지방선거를 꼭 1년 앞둔 가운데 대전시장 후보군에 약 16명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현 대전시장이 민주당 소속임에도 전체 후보군의 3분의 1을 여당이 차지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상고심을 받고 있는 권선택 시장의 최종 판결을 염두에 둔 구원 투수들이다. 권 시장의 경우 최종 판결에서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아 낙마 위기에 몰린 이승훈 청주시장이 2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시장 측은 이날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선거비용에 대한 법리 오해 및 사실 오인 여부를 가리기 위해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밝혔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24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합심, 미세먼지 최소화 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 개최하는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국비 일몰제에 따라 예산이 축소된 것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총괄감독이 아닌 지역인재를 활용한 공동감독제로 행사를 준비한다는 두 가지 약점이 있다”며 “적은 예산으로 새로운
올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도안 갑천 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으로 국토부의 승인여부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임시공영주차장에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상반기 안에 17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나 정확한 시기는 유동적이다. 10여 년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대전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이성기)는 허위사실 공포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불복해 항소한 한상기 둔포농협 조합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한상기 둔포농협조합장은 조합장 선거당시 SNS 문자메시지 등을 발송해 허위사실 공포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공공단체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2015년 8월 발생한 청주의 대규모 단수 사태에 대한 청주시의 과실이 86%에 달한다는 대한상사중재원의 판정이 나왔다. 중재원은 지난 25일 시공사·감리단보다 청주시에 더 많은 과실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중재원이 본 과실 비율은 청주시 86%, 시공사 9%, 감리사 5%이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20